파나소닉의 옥시라이드건전지를 사용한 세계 첫 유인비행이 성공했다.

 

파나소닉(마쯔시타전기산업)과 동경공업대학은 지난 7월 16일, 혼다에어포트에서 파나소닉製 옥시라이드 건전지 160개를 사용해 유인비행에 도전하여 비행시간 59초, 비행거리 391.4m, 비행고도 6.11m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160개 비행 후, 비공식 기록이긴 하지만, 옥시라이드 건전지 96개로도 유인비행을 시도하여 비행시간 39초, 비행거리 269.3m, 비행고도 1.42m에도 성공했다고 전했다.

 

[기체는 파일럿을 포함해 107Kg (파일럿 63Kg), 날개길이 31m 이다.]

 

파나소닉은 지금까지 날개길이 4m의 거대 라디오 컨트롤 비행기를 옥시라이드 건전지를 사용하여 비행에 성공한 적은 있으나, 사람을 태운 유인비행의 성공사례는 처음이다.

 

이번 비행기록은 일본에서 하나밖에 없는 스카이스포츠 인정기관인 재단법인 일본항공협회에 제출되어 공식기록으로서 인정된다고 한다.

 

옥시라이드 건전지는 파나소닉이 출시한 건전지로 종래의 알카리건전지에 비해 고성능, 안정성, 장시간 사용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형원/ 다나와 정보팀/ akikim@danawa.com

 

[왼편사진이 비행에 사용된 '옥시라이드'건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