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체험형 과학축제인 ‘2006대한민국과학축전’이 내달 11일(금)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막을 올린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함께한 10년, 함께할 100년’이란 주제 아래 모두 13개의 체험관이 마련, 국내 과학 유관 기관과 일본과 중국 등 국내외 150여개 학교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전의 특징은 역대 행사와 달리 관람객들의 ‘체험’에 중점을 두어 평소 과학을 꺼려하던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과학 현장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구성했다는 게 과학재단측의 설명이다.

이번 과학축전은 주제 전시관과 특별 전시관, 체험관 등 크게 3개 전시관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특히 과학축전 열 돌을 맞는 올해가 ‘화학의 해’인만큼 10주년 기념관, 화학관, 로봇관 등의 주제 전시관이 설치된다.

행사는 8월 11일(금)부터 15일(화)까지 닷새간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어른 8천원, 청소년 6천원이다. 단체 및 사이언스올 회원은 할인 받을 수 있고 국가 유공자 및 장애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06대한민국과학축전’ 홈페이지 (http://festival.ksf.or.kr)에서 볼 수 있다.

다나와 정보팀 이준문 , blog.danawa.com/jm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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