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에서 조만간 컴팩트 SUV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파이샷을 통해 유출된 사진은 다름아닌 올 뉴 볼보 XC60.

볼보는 아직까지 컨셉트 버전이라고 해명중이지만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정식 데뷔를 준비중이라고.

XC60의 정식 등장으로 인해 그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전파된 XC50 모델의 진상은 오보로 밝혀진 것. 단, XC50은 V50 에스테이트 모델을 기반으로 나올 예정으로 XC70의 동생격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이다.

코드네임 Y278의 XC(Cross Country) 60은 경쟁사인 BMW X3, 짚 체로키, 그리고 랜드로버 프리랜더를 겨냥한 컴팩트 SUV다. 하지만 덩치만 줄였을 뿐 형제격인 XC90의 외모를 쏙 빼닮은데다 V70의 플랫폼 골격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뿐만 아니라 엔진 역시 이미 승용차로 검증된 S40과 V50의 튼튼한 심장까지 이식받은 채비가 끝난 상태. 주행중 4바퀴가 미끄러질 틈을 주지않는 AWD 시스템은 기본. 조립은 벨기에의 겐트(Gent)에서 이루어진다.

  다나와 김재희 기자 wasabi@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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