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용 '킹덤언더파이어:히어로즈'의 개발사 블루사이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동경게임쇼에서 차기작 '킹덤언더파이어: 서클오브둠'(이하 COD)의 세부적인 정보를 공개한다.

 

COD는 기존의 PC용 버전부터 이어져 온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게임 진행 방식이 완전히 다른 타이틀로 기존 시리즈가 전략적인 면을 중요시한 반면, ‘COD’는 액션 RPG 장르를 근간으로 Xbox Live를 통한 온라인 기능, 화려한 액션, 간결화 된 RPG 요소를 고화질 그래픽으로 그려낸 것이 특징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했다.

 

 

지난해 동경게임쇼에서 COD 개발이 최초로 발표된 이후, 블루사이드는 지금까지 COD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 이외에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었지만 올해 동경게임쇼에서는 COD의 제작총괄자인 이현기 디렉터가 전세계 각국의 미디어를 대상으로 게임에 대한 브리핑을 화면과 함께 직접 시연함으로써 COD란 어떤 게임인지 보다 확실하게 밝혀질 전망이다.

 

한편, COD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X06에도 세계 유수 Xbox 360 타이틀과 함께 참가가 예정돼 있어 북미와 유럽 언론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루사이드의 김성덕 부사장은 "드디어 전세계 팬들이 킹덤언더파이어: 서클오브둠에 대해 가지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서클오브둠 개발에 사용된 새로운 기술과 진보된 요소들에 대해서 지금까지 함구하고 있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서 진정한 차세대 액션RPG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보여지리라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형원/ 다나와 정보팀/ akikim@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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