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 별미의 대명사 호빵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호빵 성수기 계절을 앞두고
주식회사 '기린'에서는 ‘귀리통팥 호빵’을 선보였다.
'귀리'는 다른 곡류보다 단백질이 많고,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높은 작물. 특히 75∼80%가 인체에 유리한 불포화 지방산이며, 비타민B 및 칼슘 등이 높아 뉴욕타임즈 선정 '10대 건강 식품'으로 뽑히기도 했다.
'기린' 측은 "반죽단계에 고소한 귀리를 첨가해 빵 맛을 차별화했으며 내용물 또한 기존의 갈아 넣은 팥 앙금과는 달리 통팥을 넣어 팥의 함량을 높이고 씹이는 맛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죽단계에서 효모에 음악을 들려주는 리듬발효공법(특허 제 10-0561035)을 활용해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빵 맛을 내고 있으며, 기존 제품과 크기는 비슷하지만 20∼30% 정도 더 많은 내용물을 담고 있다.
'귀리통팥호빵'은 오는 19일 이마트를 시작으로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KBS '개그콘서트'의 강유미씨를 모델로 한 광고도 1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익금의 1%를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과 다양한 이벤트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기린'은 '귀리통팥호빵'에 이은 ‘기린 해물맛 만두’와 ‘기린 고기만두’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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