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무수한 사진들.. 보관하고 관리하기 귀찮아하는 귀차니스트를 위해 자동으로 저장해 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을 심야 시간을 이용해 웹 앨범에 매일 자동으로 저장시켜 주는「폰사진 자동저장」서비스를 15일부터 시작한다.

폰 사진 자동저장 서비스는 고객들이 전화를 잘 이용하지 않는 심야의 유휴 무선 망을 활용,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자동으로 웹에 전송해 주는 서비스로서, PC나 웹에 폰 사진을 저장하기 위해 케이블로 PC와 휴대폰을 연결하거나,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일일이 사진을 전송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한 서비스이다.

폰 사진 자동저장 서비스를 통해 업로드 된 사진은 타인이 볼 수 없도록 모두 비공개로 설정되고, 공개하고 싶은 사진은 사진 공유 커뮤니티인 ‘포토월드’에 게시하거나, 별도의 공개 앨범을 생성하여 타인에게 보여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편집, 인화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싸이월드, 네이버, 다음, 야후 등 타 포털로도 사진을 전송할 수 있어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간편하게 자신의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올릴 수도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유선 NATE(http://photo.nate.com) 및 ▲무선 Nate (무선nate 접속 > 5. 그림/포토/스타화보 > 7. Enjoy 포토 > 8. 포토앨범/사진인화 > 1. NATE 포토앨범 또는 ‘**4700(사진빵빵) + NATE 버튼’ 직접 접속)에 접속하거나, ▲VM(Virtual Machine)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이용요금은 추가적인 정보이용료나 데이터 통화료 없이 월정액 3,000원으로 월 500건까지 업로드가 가능하며, 내년 1월 31일까지는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단말기는 현재 약 30여종으로 향후 출시되는 모든 기종으로 서비스 이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단, VM이나 무선 네이트 접속을 통해 이용할 경우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된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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