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노트북 또는 데스크탑 PC에 장착된 내장형 또는 외장형 모뎀을 이용하여 HSDPA 네트워크에 접속한 뒤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HSDPA 전용 무선모뎀 요금제’를 27일(수)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요금은 ‘W넷데이터베이직’과 ‘W넷데이터스페셜’이며, 월 기본료를 기준으로 일정량의 기본 데이터통화를 제공한다.

‘W넷데이터베이직’은 월 기본료가 29,500원에 기본 데이터통화 1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며, 초과 사용량에 대해서는 메가바이트(MB) 당 160원상당의 요금이 적용된다.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W넷데이터스페셜’은 월 기본료 44,500원에 2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고, 초과시 106원상당/MB을 적용한다.

KTF는 요금제 출시와 함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07년 2월 28일까지 HSDPA 무선모뎀에 가입한 모든 고객은 2007년 5월 31일까지 매월 4GB의 무료 데이터통화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가입은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KTF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KTF 고객센터(휴대폰에서 114)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KTF는 LG전자와 함께 HSDPA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HSDPA 모뎀 내장 노트북 PC ‘엑스노트 A1시리즈’를 지난 11월 출시했으며, 내년 1월에 외장형 모뎀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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