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해동안 LG텔레콤은 매출 2조 9541억원, 영업이익 4165억원, 당기순이익 2380억원을 보였다. 또한 50만명의 순증가입자를 유치해 전체 가입자 수 701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4분기의 경우 LG텔레콤은 우량가입자의 지속적 유입과 계절적 통화량 증대로 서비스 매출은 직전 분기대비 5.6% 증가한 7646억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각각 30.7%, 29.7% 증가한 1221억원과 120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LG텔레콤은 출시 2달여만에 16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항공마일리지 프로그램과 기분존 서비스, 실속형 요금제, 포인트리 카드 등 경쟁력있고 차별화된 고객가치지향적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과 고객군을 창출, 4분기에만 약 11만 3000명의 순증가입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LG텔레콤은 가입자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측면도 크게 개선시켰다.

2006년 접속요율 하락, 발신번호표시서비스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인당 월 사용량의 경우 05년 대비 11% 증가한 188분을 기록,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 사용자당 평균 매출액)는 0.8% 상승한 3만 5700원을 기록했다.

한편 2006년 당기 순이익은 이연법인세 자산 설정 및 미지급 법인세 변동액을 반영, 법인세 비용이 1,543억원 발생함에 따라 2,38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부채비율은 전년 말 201.3%에서 126%로 큰 폭의 개선이 이루어 졌다. 또한 이익잉여금은 전년 말의 1,437억원이 모두 해소되고 942억원의 흑자로 전환하여 누적결손을 해소시켰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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