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팸성 정보를 제공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060 전화에 대해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없도록 발신 자체를 차단하는 「팅 060 발신차단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팅060 발신차단 서비스’ 는 2006년부터 시작된 SK텔레콤의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은 지금까지 청소년 전용 무선인터넷 정액제 ‘팅 데이터 프리’와 청소년 전용 무선인터넷 ‘네이트 팅’, 후불 충전 시 부모 동의 의무화 등 다양한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올해는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청소년 전용 요금제의 신규 가입이 중단되고 3월부터 청소년 전용 가입신청서인 ‘그린계약서’가 실시되어 청소년 가입자 CV(Customer Value, 고객가치) 제고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팅060 발신차단 서비스」는 팅 문자프리미엄요금제, 팅별요금제, 자녀안심요금제 등 청소년 한도 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060에 전화를 걸 수 없도록 발신을 차단해 주는 부가서비스로, 060으로 시작하는 번호는 물론 이동전화 국번이 700번인 전화번호는 모두 발신이 차단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청소년 한도 요금제 고객은 SK텔레콤 고객센터 및 T World 매장에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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