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디지탈이 슬림형 USB 메모리 SKY-DRV 스윙/스틱을 출시하고 USB 플래시 메모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뚜껑 분실 방지 설계, SKY-DRV 스윙

슬림 & 스틱, SKY-DRV 스틱

이번 신제품 2종은 비슷한 스타일의 동급 제품보다 더 얇은 것이 특징이다. SKY-DRV 스윙은 회전형 뚜껑 구조로 만들어 뚜껑 분실을 방지한 모델이다. 특히, 한쪽면 만으로 회전하는 독창적인 설계로 두께를 2mm가량 줄였다. 두께는 5.8mm, 무게는 4g에 불과하다.

SKY-DRV 스틱 역시 일체형 USB 커넥터 구조로 설계하여 타사 제품보다 더 얇다. 두께는 6.6mm.

SKY-DRV 스윙 SLC (1GB, 2GB)

SKY-DRV 스윙 MLC (1GB, 2GB)

또한, 스카이디지탈은 각각의 제품에 대하여 SLC(Single Level Cell)와 MLC(Multi Level Cell) 타입으로 구분지어 출시했다. SLC 타입은 빠른 속도를 찾는 하이엔드 유저를, MLC 타입은 부담없는 가격을 원하는 실속형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여기에 SLC에는 골드, MLC에는 실버 컬러를 입혀 제품 성격을 명확히 했다.

SKY-DRV 스틱 SLC (2GB, 4GB)

SKY-DRV 스틱 MLC (2GB, 4GB)

스카이디지탈은 “중요한 데이터를 기록하는 USB 메모리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이미 검증된 삼성/하이닉스 플래시 메모리만을 쓰고, 100% 전수검사를 거쳐 출고하고 있다”며, “당사에서 개발, 생산, 유통 등 모든 과정을 직접 담당함으로써 중국산 저가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노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USB 메모리 시장은 가격 급락, 용량 증가 등으로 인하여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 뿐만아니라 선물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곧 정식 출시될 윈도우 비스타의 레디부스트(Ready Boost) 기능과 함께 PC 속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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