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닌텐도DS Lite’가 국내에 출시 된지 보름 남짓 경과되었다.

 

유명 인기배우 장동건氏를 내세워 대대적으로 홍보한 탓인지 필자의 회사 주변에 위치한 음식점 아주머니마저 ‘닌텐도DS’에 깊은 관심을 가질 정도로 ‘닌텐도DS’는 한국에서 단기간에 붐을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

 

어떤 하드웨어든 사용자가 늘어나면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생겨나게 되고 평소에 사용하면서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하나 둘씩 구입하는 사용자들이 늘기 마련이다.

 

한국에서도 많은 업자들이 이런 점을 캐치하여 발 빠르게 많은 닌텐도DS Lite용 주변기기 혹은 액세서리를 국내에 내다 팔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면 솔직히 뭘 사야 될지 망설이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이에 필자는 유형별로 몇 가지 패턴을 정해 이에 맞는 주변기기를 추천하고자 한다.

 

 

이미 닌텐도DS Lite를 구매한 독자들은 잘 알겠지만 ‘닌텐도DS Lite’의 본체 겉 표면은 반짝거리면서 보기에는 좋으나 스크래치 등 상처가 쉽게 생기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일일이 파우치에 수납하면서까지 휴대하고 싶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일명 ‘아머 케이스’라 불리우는 투명 케이스를 추천한다.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휴대폰을 보호하기 위해서 투명 플라스틱 보호케이스를 씌우듯이 ‘닌텐도DS’에도 ‘아머 케이스’라 불리우는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가 다수 존재한다.

 

[조이트론, '닌텐도DS Lite 시스템 스킨 케이스',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이다.]

 

 

[셀룰라마트, '닌텐도DS Lite 아머케이스']

 

 

이외에도 다양한 보호 케이스가 존재하며 이런 보호 케이스들은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HORI, '닌텐도DS Lite 레자 커버', 3가지 색상이 있으며 고급스러운 느낌이 장점이다.]

 

[테라글로벌, '닌텐도DS Lite 실리콘소프트 자켓 ADV',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이며 4가지 색상이 있다.]

 

 

 

닌텐도DS에는 국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다양한 게임 및 소프트웨어가 존재한다. 물론, 국내에도 해외 유명작은 다수 판매되고 있어 어렵지 않게 구매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하나 둘 구매하다 보면 닌텐도DS용 게임카드를 적절히 보관을 못해 분실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를 대비하여 게임카드만 수납 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존재하지만 필자는 ‘파우치’와 같은 보호 케이스에 게임카드도 수납 할 수 있는 보호 케이스류를 독자들에게 권한다. 이유는 어짜피 본체가 있어야 게임을 할 것이고 그렇다 보면 따로 보관하는 것보다 같이 보관 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조이트론, '닌텐도DS Lite 에어폼 포켓', 제품의 기능이나 질에 비해 저렴한 상품이다.]

 

 

[게임카드 수납도 용이하다.]

 

 

[HORI, '닌텐도DS Lite 컴팩트 파우치', 주변기기의 명가 HORI 제품 답게

우수한 수납성을 자랑한다. 모두 5가지 색상이 판매중이다.]

 

 

[HORI, '닌텐도DS Lite 멀티 파우치', 2단 구성으로 케이블이나 게임카드 수납에 좋다.

색상은 모두 5가지가 판매 중이다. 참고로 필자도 화이트 그레이 컬러의

동일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사실, 닌텐도DS를 구입한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본체와 소프트웨어 하나만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고 실지로 이렇게 사용하는 닌텐도DS 유저가 가장 많다.

 

하지만, 이렇게 사용하는 닌텐도DS유저도 닌텐도DS 액정 화면만은 보호하고 싶어한다.

 

모든 이가 그런 것은 아닐테지만 자신이 직접 사용해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심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액정화면을 스크레치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사용자가 다수 있기 때문이다.

 

[HORI, '닌텐도DS Lite 액정 필터', 5천원대에 구매할수 있고 질도 우수하다.]

 

 

 

필자 역시, 충전용 어댑터 휴대가 귀찮게 여겨진다. 때문에 이를 대신할 아이템을 구매해 사용 중인데 그것이 바로 ‘USB충전케이블’이다.

 

이 ‘USB충전케이블’만 있으면 큰 어댑터를 휴대할 필요 없이 케이블만으로 충전 할 수 있다. 물론, 노트북이나 PC와 같은 USB 소켓이 달린 전원발생장치(?)가 필요하긴 하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한국에는 왠만한 시골에 가도 PC방은 있고 최근에는 노트북 사용자도 제법 되기 때문에 급할때는 노트북에서 전기를 빨아당겨(?) 닌텐도DS를 충전 시킬 수도 있다.

 

이외에도 사진을 취미로 하는 독자라면 잘 알고 있을 휴대용 밧데리 충전기 등에도 USB소켓을 지원하는 모델이 다수 있다.

 

[테라클로벌, '닌텐도DS Lite/ NDS/ GBA SP USB 파워 충전 케이블',

컴퓨터의 USB단자등에 연결하여 '닌텐도DS Lite'와 '구형 닌텐도DS',

'게임보이어드밴스SP'등을 충전 할 수 있게 해주는 케이블.]

 

[케이블은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형원/ 다나와 정보팀/ akikim@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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