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전문 업체 이케이메모리(www.ekmemory.com)은 대만의 메모리 회사 A-DATA Technology와 정식으로 OEM 공급 계약을 맺고 7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DATA는 이번 OEM 공급 계약을 통해 이케이메모리의 한 달 판매량의 약 25~30% 수준에 달하는 월 최소 2만개의 PC 모듈과 1만개의 USB 메모리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A-DATA에서 공급하는 제품은 대부분 파워칩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케이메모리에서 공급을 시작하는 A-DATA OEM 모델은 파워칩의 신형 다이(die)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이케이메모리의 마케팅 담당자는 "A-Data와 OEM 공급 계약은 이케이메모리에게는 매우 좋은 일이다. A-Data 메모리는 품질에서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진행성 불량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다. 또한 불량률이 높거나 공급이 원활치 않은 공급사들과의 계약을 종료함에 다라 품질 관리에 더욱 유리하게 되었다"며, "월 2만개 이상의 제품을 공급 받기 때문에 가격도 더욱 싸게 공급을 받게 되었다. 이는 소비자 판매가 역시 더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뜻하므로 소비자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A-Data OEM 제품은 현재 시장에서 판매 중에 있으며, CPU-Z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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