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쓰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요금이 있다면 어떨까? 이동전화서비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요금, 즉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만을 골라 직접 설계하는 신 개념 요금이 새롭게 선보여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F는 인터넷 이용이 익숙한 20~30대 고객을 주 대상으로 표준요금보다 저렴한 기본료에 자신의 통화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세상에서 유일한 나만의 요금제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SHOW DIY(Do It Yourself : 손수 짜기) 요금’을 18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DIY 요금은 기본료 1만1천원에 선택항목별로 최대 53.3%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무료통화시간, 무료문자건수 등 총 21개의 선택항목중 고객이 원하는 것을 조합하여 직접 요금을 설계할 수 있어 1만여가지 이상의 다양한 맞춤 요금을 만들 수 있다.

기존에도 각종 할인과 무료 제공 혜택이 포함된 요금은 많았으나, 쓰지 않는 무료 서비스가 있어도 높은 기본료를 부담해야 했던 반면에 DIY 요금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만을 골라 쓸 수 있어 종전 보다 고객의 불필요한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세상에 유일한 나만의 요금’이라는 컨셉에 맞게 요금 이름을고객이 원하는 애칭을 사용해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것을 실제 고객이 받아보는 청구서와 사이버 청구서에도 그대로 적용하는 등 개성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의 취향을 충분히 반영했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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