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 양동근이 단정해졌다.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아이 엠 샘' 때문이다.

덥수부룩한 힙합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온 양동근은 '아이 엠 샘'에 출연하면서 단정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양동근은 이번 드라마를 위해 2년 동안 기른 머리를 잘라 버렸다. 또, 촬영 1주일 전부터는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하루 3시간이 넘는 하드 트레이닝까지 받았다고 한다.

이것 모두 극중 국어 교사로 출연하기에 선생님다운 단정한 인상을 위해서였다.

양동근은 극중 사명감 없는 무능력한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인 장이산 역을 맡았다. 조직폭력배 두목 유재곤(박준규)의 강요로 그의 딸 은별(박민영)의 합숙과외 교사가 되면서 어수룩하고 비굴한 선생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코믹 학원물에 액션과 멜로가 가미된 '아이 엠 샘'은 오는 8월 6일(월) 첫방송 된다.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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