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40D 발표 '이번에는 업그레이드'

유재석
입력 2007.08.20 18:21 수정 2007.08.20 18:59


캐논은 자사의 중급형 DSLR EOS 30D의 후속기종인
EOS 40D를 발표했다.


EOS 30D는 트렌드에 뒤쳐지는 800만화소 등 전작인 EOS 20D에 비해 큰
업그레이드 요소가 없다는 점에서 '옆그레이드'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특히 경쟁기종인 니콘 D200, 펜탁스 K10D 등에 비해 뒤쳐지는 사양으로
중급형 DSLR 시장 경쟁에서 약세를 보였던 것이 사실. 캐논도 이런 상황을 의식했는지,
EOS 40D는 확실히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1,010만화소 CMOS 센서
우선 화소수가 1,01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돼 최근의 트렌드에 발맞췄다. 이미 DSLR 시장은 1,000만화소대가
일반화 되있기 때문에 큰 장점이라고 볼 수는 없다. EOS 30D의 800만화소가 단점으로
지적됐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로 분석된다. CMOS 센서의 크기는 22.2x14.8mm의 APS-c
사이즈로, 35mm 필름대비 1:1.6의 화각을 갖는다.


초당 6.5장 연사
2004년 EOS 20D가 출시됐을
당시, 초당 5장의 연사속도는 큰 호평을 받았다. 가벼운 스포츠 촬영용 DSLR이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 EOS 40D는 초당 6.5장으로 동급 최고 속도의 연사를 지원한다.
전문 스포츠 촬영용 DSLR에 버금가는 속도.


DiGIC III 이미지 처리 엔진
캐논의 DSLR은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적기로 유명하다. EOS 1Ds MK II, EOS 5D 등은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가장 적은 DSLR로 알려져 있다. EOS 40D에는 캐논의 최신 이미지 처리 엔진인 DiGIC
III 센서가 탑재되어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뿐만아니라 초당 6.5장의 고속으로
촬영되는 높은 용량의 이미지를 빠르게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9포인트 크로스 AF 센서
EOS 40D는 총 9개의
AF포인트 지원하며, 각 AF포인트에는 크로스 측거 센서가 모두 내장돼 있다. 이로인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AF 정확도가 좀 더 좋아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여전히 스팟측광은 중앙 AF 센서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이 남는다.


넓어진 뷰파인더와 ISO정보 표시
EOS 40D의
뷰파인더는 95%시야율, 0.95배의 배율을 지원해, 전작에 비해 더욱 넓은 느낌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뷰파인더 정보창에서 ISO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전작들에서는 ISO수치를 확인하려면 상단 정보창을 확인해야만 했다.


3인치 액정화면
EOS 40D는 3인치 대형 액정화면을
탑재해 더욱 정확한 리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아니라 EOS 400D와
같이 촬영정보를 액정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일런트 & 라이브뷰 슈팅
공연장,
전시장 등 촬영음이 거슬리는 장소에서 유용한 사일런트 & 라이브뷰 슈팅을 지원한다.
보통 SLR의 큰 촬영음은 반사미러의 작동에서 나타나는데, 이를 제어해 적은 소음으로도
촬영이 가능하다.


이미지센서 먼지제거 기능
EOS 400D 이후
캐논의 모든 DSLR에 적용되고 있는 이미지센서 먼지제거 기능이 탑재됐다. EOS integrated
cleaning system으로 명명된 이 기능은, 로우패스 필터의 진동, 먼지제거 데이터로
인한 후보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미지에 나타나는 먼지를 제거한다.


방진방습 지원
EOS 30D의 경쟁기종인 니콘
D200은 중급형 DSLR 최초로 방진방습을 지원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이를 의식한 캐논
역시 EOS 40D에 방진방습을 탑재했다. CF카드 슬롯, 배터리커버 등에 고무실링
처리를 통해 부분적인 방진방습이 가능하다.



이렇듯 캐논 EOS 40D는 전작인 EOS 30D에 비해 확실히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발표됐다. 재밌는 것은 EOS 40D가 발표되기 전 떠돌던 루머의
사양이 실제 사양과 거의 동일하다는 점. 현재 다양한 루머가 나돌고 있는 니콘
D300(가칭), 소니 중급형 DSLR이 소문 그대로의 사양으로 발표된다면 EOS 40D와 함께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중급형 DSLR 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align=right>다나와 유재석 기자 / heyju@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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