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시간 취침.. 피부 재생 시간은 밤 10시

귀가 따갑도록 들은 소리지만 피부도 신체의 한 부분이다. 당연히 몸이 건강해야 피부도 건강하다. 밤에는 활발한 신진대사를 통해 피부에서 죽은 세포나 각질이 떨어져 나온다. 따라서 늦게 자게 되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떨어지므로 칙칙하고 각질이 두꺼운 피부가 되기 쉽다. 피부가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간은 밤10시로 늦어도 12시 이전에 취침을 해야 피부 신진대사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

Tip! 하루 평균 8시간을 자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단순히 얼마나 잤느냐 보다는 얼마나 깊이 자느냐가 더 중요하다. 아무리 바빠도 최소 6시간 이상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하루 8시간 일하기.. 엔도르핀 분비로 되레 피부가 고와져

최근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일을 왕성하게 할 수 있는 건강한 사람에게 일을 시키지 않고 충분한 시간과 돈을 주고 마음껏 놀게 하였더니 얼마 안되어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혈당치가 높아지는 성인병 증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뇌에서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이 대량 나오면 활기가 넘치게 되고 혈액순환과 내장의 활동도 좋아지면서 피부가 고와지고 얼굴이 화사해진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즉, 열심히 일하는 것 자체가 기분을 좋게 만들기 때문에 엔도르핀 분비가 왕성해져 피부에 윤이 나고 입술이 촉촉해지며 눈빛도 생기를 띠게 된다는 것이다.

하루 8시간은 쉬어야.. 귀가 후 간단 케어로 피부 휴식을 충분히!

하루 종일 지친 피부에 필요한 것은 바로 충분한 휴식이다. 하루의 피로와 묵은 때를 말끔히 벗겨내야 피부도 가뿐하게 숨을 쉴 수 있는 것. 따라서 귀가 후에는 깨끗한 클렌징과 가벼운 마사지로 피부를 쉬게 한다. 이때 포인트는 가급적 피부자극이 없는 저자극성 제품과 간편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우선 대기 중 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에 찌든 땀은 이중 세안을 해 모공 속까지 말끔히 없애준다. 클렌징 후에는 기초제품을 바르고 사용이 간편한 마스크 제품으로 가볍게 마사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워시오프타입이나 필오프타입의 제품보다는 시트 마스크 제품이 사용이 간단하다. 착용 후 20분 후 떼어내기만 하면 되고 편안히 쉴 수 있어 피부휴식에는 베스트 아이템. 특히 CNP 이지마스크의 경우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편안하게 해주는 베타글루칸, 마치현추출물이 함유돼 건조한 날씨, 오염물질 등의 피부유해환경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취향에 따라 냉장보관 후 사용하면 더욱 리프레쉬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CNP차앤박피부과 김지은 원장은 "피부는 낮 동안 먼지나 자외선 등으로 자극 받고 냉방 사용으로 인해 쉽게 건조해진 상태이다. 따라서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마스크를 적극 활용하면 피부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꾸준하게 사용을 하면 탱탱하고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위한 생활습관 10계명

1. 밤 10시∼12시 사이에는 꼭 잠을 잔다
2. 하루 세 끼, 골고루 규칙 적이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한다
3. 청결은 필수, 외출 후에는 이중 세안을 한다
4.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5. 생수나 신선한 과일을 충분히 먹는다
6. 자신에게 잘 맞고 보습이 충분한 제품을 사용한다
7. 얼굴을 자주 만지지 않는다(손에 있는 세균이 옮을 수가 있어요)
8. 정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한다
9. 스트레스는 피부의 적! 즐겁게 생활한다
10. 금연한다.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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