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데이터센터 서버에서부터 개인용 모바일 제품에 이르는 컴퓨팅 분야 전반에 걸쳐 전력 효율성 증진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인텔 부사장이자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그룹의 총괄 매니저인 르네 제임스(Renee James)는 이번 인텔 개발자 회의에서 레스와트(LessWatts.org) 전략을 처음 선보이면서 리눅스 개발자와 OSV, 최종 사용자로 구성된 관련 시장 전체를 연계해 기술 개발, 설치 및 튜닝, 리눅스 전력 관리에 관한 정보 공유를 강조했다.

레스와트(LessWatts.org) 전략에는 리눅스 커널 강화, 리눅스 애플리케이션이 전력을 인지할 수 있는 파워톱(PowerTOP), 절전 상태의 리눅스 코드 변화에 따른 영향을 측정하는 리눅스 배터리 라이프 툴킷(Linux Battery Life Toolkit)과 같은 다양한 주요 프로젝트들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레스와트(LessWatts.org)는 현재 사용 중인 인텔 플랫폼 및 미래형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하드웨어 절전 기능을 리눅스에서도 구현될 수 있게 한다.

이와 관련해 레드햇의 엔지니어링 부문 폴 코미어(Paul Cormier) 부사장은 "고객들이 각자의 IT 환경 전반에 걸쳐 절전 기능 강화를 요구함에 따라 고객들이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5의 주요 기능을 강화시켰다"라며, "여기에는 서버 통합 및 고 효율적인 자원 배분, 최신 인텔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전력 관리 기능에 대한 지원이 포함된다. 레드햇은 고객들에게 생태계적으로 민감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인텔과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레스와트(LessWatts.org)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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