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메모리 업체 액센(www.axxen.co.kr)은 메모리/동영상 겸용 MP3플레이어인 'Pleigo X3'(플레이고 엑스쓰리)를 오는 11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Pleigo X3'는 자동 슬라이딩 USB포트가 달려있는 메모리 겸용 MP3플레이어로 별도의 USB 케이블없이 바로 PC에 연결해 파일 재생 및 다운로드, 충전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USB 일체형 플레이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USB 메모리 기능은 평소 USB 메모리 속에 저장되었던 음악, 문서, 동영상파일, 사진 등의 파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jpeg 포맷 형식의 이미지 파일 재생을 지원해 저장된 사진을 즉석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재생모드와 구간반복 기능 등의 MP3 기능이 있으며, 자체 내장되어 있는 마이크를 통해 레코딩이 가능하다. 음악 감상과 동영상 기능이 지원돼 동영상 파일을 Transcoder로 변환해 감상할 수 있다. 무게는 내장 배터리를 포함해도 25g이며, 번들로 목걸이형 이어폰이 제공되고 있다.

이밖에 윈도우를 미러형으로 탑재했으며, 액정으로는 OLED를 사용해 6만 5천 컬러의 글자와 에니메이션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Pleigo X3'는 1, 2GB의 2가지 용량에 흰색과 검정색 두 가지 색상의 제품으로 출시된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액센의 박 사장은 "이번 제품은 저가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부품 국산화율을 98%까지 올린 제품으로 자체 공장 생산을 통해 가격을 상당히 낮춤으로써 중국산 제품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상당수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뿐 아니라 메모리, 동영상, MP3플레이어를 겸용으로 선호하는 젊은 층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다"라며, "향후 내달에는 2인치 LCD와 최초의 양방향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고급제품을 내놓는데, 두 번째 버전부터는 100% 차이나 프리를 실현해 중국 제품을 이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을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을 통해 3천대 한정 사전판매를 실시하며, 사전판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하여 1GB USB 메모리를 증정할 예정이다.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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