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와 LG텔레콤이 금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로써 이동통신 3사의 모든 실적이 공개되었는데, 그 결과 SK텔레콤이 가장 높은 순이익을 남겼고 KTF가 가장 저조한 수익을 남겼다.

이통사 중 순이익 1위를 달성한 SK텔레콤은 매출액 2조8156억원, 당기 순이익 7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80%, 순이익은 70.1% 증가한 수준이었다.

순이익 2위인 LG텔레콤은 매출액 8215억원, 순이익 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22.4% 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순이익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KTF의 경우 매출액에서는 SK텔레콤 다음인 1조 7807억원을 보였으나 순이익은 629억원에 그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SHOW의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비용으로 '3862억원'을 3분기 동안 사용했기 때문이다. KTF의 경우 지난 2분기 511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보였으나 3분기 들어 비용 절감의 효과로 순이익이 다소 높아졌다.

< 이동통신사 별 수익 현황 >

 

총 매출

순이익

1인당 사용료

SK텔레콤

2조 8156억원

7768억원

4만 3769원

KTF

1조 7807억원

629억원

3만 8407원

LG텔레콤

8215억원

1277억원

3만 5642원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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