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www.hanaro.com)은 발신자번호표시서비스와 시내통화 월 최대 30분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전화요금제 <베이직 프리(Basic Free)>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베이직 프리> 요금제는 기본료가 월 5,200원으로 경쟁사의 기본료와 동일하면서, 발신자번호표시 서비스와 시내통화 월 최대 30분의 혜택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 장점이다. 무료 통화 이후는 일반 통화요금과 동일하다.

<베이직 프리> 요금제는 통화량이 많지 않은 집전화 고객들을 위한 절약형 요금제다.

발신자번호표시 서비스와 월 시내통화 30분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하나로텔레콤의 <베이직 프리>를 이용하면 요금이 5,200원인 반면, KT 집전화를 이용하면 7,09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또 <베이직 프리>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TPS(초고속인터넷+전화+하나TV), DPS(초고속인터넷+전화)에 가입하면 각각 20%, 10%의 요금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하나로텔레콤은 통화량이 적은 고객들에게는 이번에 출시한 <베이직 프리>요금제를,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에게는 기존 <30요금제>의 경제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30요금제>는 초고속인터넷과 전화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 시내/시외/이동전화 통화료에 대해 30%의 할인을 제공하는 요금제다. 기본료는 5,700원이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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