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 업체 비티씨정보통신은 소비전력을 낮춘 보급형 HDTV 수신보드 '레인보우 HD' 보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레인보우 HD'는 자체 개발된 심플한 보드 디자인으로 소비전력을 20% 줄였으며, 고장률을 낮추고 LG전자의 최신 6세대 DTV 수신칩을 채택해 1080p의 Full-HD 영상을 지원하고 수신율과 수신감도를 높였다.  또한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EPG)를 지원하고 DTV Data를 손실 없이 구현하는 Digital Data 방식과 '바로가기' 등의 부가 기능이 제공된다.

또 DVI, D-sub, S-video, 컴포넌트, 컴포지트 영상단자와 5.1채널 SPDIF 단자, 오디오 인/아웃의 음성단자 등 다양한 입/출력단자를 제공하며, 최신 A/V기기의 필수 단자인 HDMI단자 지원까지 가능하다. 또 PIP(picture in picture) 기능과 5W의 내부 오디오 출력 등의  멀티미디어 기술이 지원된다.

한편 '레인보우 HD'를 본격 채택한 '제우스7000 240HA', '제우스5000 220HA'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비티씨정보통신의 김성기 대표는 "HDTV와 세컨TV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는 시대적 특성에서 가장 큰 걱정은 높은 가격이었다. 보다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보급형 HDTV수신 보드를 개발했다"라며, "출시예정인 레인보우HD보드를 채택한 '제우스7000 240HA'과 '제우스5000 220HA' 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선명하고 실감나는 HDTV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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