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도 모임이 잦은 12월.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당신. 평소 가지고 있는 펄 파우더를 간단하게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수많은 만남 속에서 단연 돋보일 수 있다. 간편하게 그러나 조금은 색다른 연말 메이크업을 시도해보자.

● Skin

-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으로 화사하게
- 잡티는 가리고 펄 파우더로 촉촉한 피부를 표현하자

올해 메이크업 트랜드는 물 머금은 듯한 촉촉한 피부인 ‘물광 피부’인 만큼 피부를 최대한 투명하고 촉촉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도 보습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연말 모임은 주로 밤에,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베이스 메이크업은 자신의 피부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화사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잡티는 컨실러로 살짝 커버하면서 전체적으로 얇게 펴 바르고 파우더로 마무리한다. 양 볼에 촉촉한 윤기와 반짝임으로 돋보이고 싶다면 펄 파우더 제품을 T존과 눈 밑, 턱 부위에 살짝 바르면 된다.

추천제품

▲ 블랙 다이아몬드 루시드 터치 펄 파우더 (28,000원)

피부에 보석을 뿌려 놓은 듯 빛이 비추는 각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반짝거리는 매력적인 펄 입자가 돋보이는 피부로 만들어 주는 퍼프 일체형 펄 파우더. 화려하고 깨끗하게 빛나면서도 땀이나 피지에도 색상 변화 없이 화사함이 오래 지속된다. 또한 가루날림이 없고, 피부와 유사한 성분으로 파우더를 코팅해 피부에 잘 밀착된다.


 

● Eye & Lip

- 풍성한 속눈썹에 펄로 화려함을
- 립스틱과 립글로스에 펄을 섞어 발라 볼륨감 있게

연말 파티에 색다르게 보이고 싶은 욕심에 과도한 컬러 변화를 시도하면 자칫 어색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연말 파티 메이크업은 평상시 사용하던 메이크업 색상을 유지하되 펄을 사용해서 눈매는 더욱 깊고 그윽하게 표현하고 입술을 촉촉하고 섹시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여러 단계로 빛을 반사시키는 펄을 사용하면 빛에 따라 반짝이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어 연말 파티 메이크업으로 제격이다. 아이라인은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평소보다 조금 두껍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스카라를 사용해 깊고 풍성한 속눈썹을 만들어주면 파티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눈매가 완성된다.

또한 마스카라를 바른 후 펄 파우더를 속눈썹 끝에 발라주어도 색다를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립 메이크업 후 입술 중앙에 펄을 사용해서 포인트를 주거나 립글로스와 믹스해서 사용하면 간단하게 볼륨감 있는 매혹적인 입술을 만들어 준다.

▲ 추천제품

블랙 다이아몬드 루시드 터치 립글로스 (20,000원)

가볍게 밀착되어 선명하게 반짝이는 립글로스. 컬러를 균일하게 밀착시켜주는 라스팅 폴리머가 다이아몬드처럼 선명하게 반짝이는 컬러를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피부 친화성이 우수한 피토모이스처라이저가 입술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블랙 다이아몬드 루시드 터치 아이섀도 02호 (32,000원)

농염하고 강렬한 눈가를 연출해주는 2007 F/W 시즌의 트렌드 컬러 아이섀도. 스펙트럼처럼 여러 단계로 빛을 반사시키는 펄이 함유되어 다이아몬드 같은 느낌의 반짝임을 선사하며 선명한 컬러로 표현해준다.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기자블로그 <http://blog.danawa.com/hh_jin>

< 저작권자 (c)다나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