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왜 몰랐을까? '혈액형 다이어트'

혈액형과 관련된 여러가지 보고는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혈액형과 관련된 성격, 다이어트, 교육법, 직업선택, 사랑법 등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 2명 중 1명은 "혈액형과 성격이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과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다. 보통 '체질'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혈액형에 따라서도 사람의 체내 신진대사가 달라진다고 한다.

‘혈액형 다이어트’란 혈액형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각종 면역반응을 작동시키는 항원 및 항체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에 논리적 근거를 두고 혈액형별로 체중증가를 가속시키거나 감소시키는 음식이 있다는 이론이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A형이 전체의 약 34%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O형 28%, B형 27%, AB형 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O형은 수렵활동으로 육식을 선호해 왔고, A형은 농경민족으로 채식을, B형은 유목민이 조상으로 유제품이 잘 맞는다고 알려져 있다.
다음은 역술전문사이트 사주세상(www.sazoosesang.com)과 함께 알아보는 혈액형 다이어트법.

A형

동물성 식품 Oh No~ 식물성 식품 Oh Yes!

우리나라에 가장 많다는 A형. 인내심이 강하고 계획성 있게 일처리를 하는 A형은 다이어트에 있어서도 성공하기 쉽다. 다만 지나치게 완벽하고자 하는 성격으로 인해 거식증이나 폭식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건강에 큰 해를 입히기도 한다.

A형의 경우 그런 인내심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계획과 식단조절 및 운동을 병행하는 다이어트를 한다면 남들보다 더 건강한 몸매와 피부를 유지할수 있다. 또, 자신의 계획을 완벽하게 이끌어가는 성격으로 계획이 너무 장황하게 되면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되므로 굵직굵직하게 계획을 세우고 다이어트에 따른 평가는 한달이나 보름쯤으로 길게 잡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는 고기를 최대한 줄이고 일주일에 3~4회는 생선이나 닭고기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저칼로리 야채 중심으로 식사를 하고 매끼마다 과일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A형의 경우 수영이나 하이킹 같은 격한 운동보다는 요가, 필라테스, 단전호흡, 명상 등 기분을 안정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보강에 도움이 된다. 자기가 좋아하는 이상형의 몸매를 가진 배우나 가수들의 사진을 냉장고 문에 붙여 놓고 자기암시를 통해 다이어트를 하는것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요가매트+요가명상 음반세트>

<요가복 세트>

<요가 비디오>

B형

밀가루 음식 Oh No~ 유제품 Oh Yes!

모험심이 많은 B형은 매달 새롭고 재미있는 계획을 세워 시도해 보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특히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해 미식가의 대부분은 B형이다. 허기를 면하게 되면 움직이지 않고 게을러지는 것이 B형의 특징으로 다른 혈액형에 비해 비만체질이 많은 편. B형은 조깅과 에어로빅 등 운동을 하면서 무엇보다 식단에 신경 써야 한다.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하고 샐러드나 과일 위주의 체식식단을 바탕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짜게 되면 성공하기 쉽다. 일상생활에서도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타입이므로 잠자기 전 간단한 맨손체조나 트레이닝은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 설겆이나 집안 일을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

매달 새로운 계획과 식단으로 재미있고 즐겁게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무조건 맛 없는 식단보다는 저칼로리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제품을 적당히 섭취하면 신진대사 균형이 좋아지므로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구, 고등어 같은 지방이 풍부한 생선이 도움이 되는 반면, 옥수수, 국수, 땅콩, 들깨는 비만의 원인이 되기 쉽다.

< 테니스화> 

<테니스라켓>

<인라인>

O형

곡류·두부 Oh No~ 고기 Oh Yes!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혈액형인 O형은 목표 의식과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때문에 다이어트 파트너를 만들면 성공할 확률이 매우 크다. 파트너 혹은 그룹을 만들어 정기적인 체크를 하고 조언을 받는다면 다이어트 성공은 물론 생활습관까지 바꿀 수 있다. 이미 다이어트 계획을 세웠다면 절반은 성공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장기전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한달에 3kg정도만 감량하는것을 기본으로 작은 치수의 옷을 산다거나 특별한 날을 미리 정해놓는 등 계획을 세운다면 80% 이상 성공 확률이 높다. 하지만 다른 혈액형에 비해 요요현상이 잦은 편이므로 간단한 운동과 체조는 필수다.

O형의 소화기관은 튼튼하며 강한 면역성을 지녔지만 유제품이나 곡류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빵이나 파스타 같은 곡류, 두류에 포함되어 있는 레크틴은 O형에게있어 칼로리를 에너지로 연소시키는 기능을 약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중에는 알칼리성으로 만드는 매실, 살구, 건포도 같은 과일은 위의 산성이 강해지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권할만하다. 또, 비타민 K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브로콜리나 시금치는 O형의 혈액을 깨끗하게 해준다. 특히 파인애플 쥬스는 부기나 장에 가스가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므로 다이어트에 최적인 음료다.

<덤벨>

<디지털 줄넘기>

<자전거>

AB형

육류·밀가루 Oh No~ 두부·야채 Oh Yes!

AB형은 A형과 B형의 성질 모두를 가지고 있어 체중관리가 어렵다. A형으로부터는 위산이 적은 것을 B형으로부터는 고기에 대한 순응성을 물려받았다. 때문에 고기가 잘 맞는 체질임에도 위산이 적어 고기를 대사시키지 못해 지방으로 쌓이게 된다. 고기의 양을 줄이고 야채나 두부 등을 함께 먹으면 좋다. 다이어트 중 밀가루 식품은 매우 맞지 않다. 알칼리성이 강한 과일, 포도, 매실, 요구르트를 먹으면 좋다.

AB형은 B형과 마찬가지로 미식가가 많은 편이다.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진다. 평상시 건강관리에 유난히 신경을 많이 쓰지만 끈기와 노력이 부족한 편이라서 다이어트에 쉽게 지치고 포기하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기간을 정해놓고 속도전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한다거나 저칼로리 식단을 중심으로 건강과 미용을 둘 다 얻을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 적합하다. 또한 AB형은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므로 외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외식이 있는 날에는 미리 식사 한시간 전쯤에 생수를 마셔두고 적당한 기회를 틈 타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붉은 와인이나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는 커피를 1~2잔 마시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 C를 보조식품으로 활용하면 좋다.

<스텝퍼>

<대나무 목검>

<러닝화>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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