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빗 2008에 참여한 중국 Meizu 부스가 독일 당국에 의해 강제로 문을 닫는 사건이 발생했다.

Meizu는 이번 세빗 2008에서 신제품 M8 Mini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대대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독일 당국은 Meizu 부스에 전시된 일부 PMP 기기의 MP3 코덱이 라이센스를 받지 않아 전시 부스를 일시적으로 철수시켰다. 이 같은 일이 발생하자 Meizu 측은 MP3 코덱 문제가 발생한 PMP를 전시 대상에서 제외한 후 다시금 부스를 열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 일각에서는 애플 측이 Meizu 부스 문제에 관여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이 일은 애플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Meizu에서 선보인 멀티미디어 휴대폰 M8은 애플의 아이폰과 생김새나 UI 부분이 너무나 많이 닮아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 Meizu의 M8 ]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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