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코레일과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초로 모바일 라우터를 이용한 고속열차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4월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KTX 이용객은 KTF의 3세대 WCDMA 네트워크를 통해 여행 중 이메일 확인, 웹서핑, 온라인 게임 등 각종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고속열차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시속 300km로 달리는 KTX 모든 객실에 모바일 라우터를 설치해 KTF 3세대 이동통신망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되는 서비스이다.

무선랜카드의 노트북으로 처음 인터넷 접속 시 신용카드나 휴대폰 결제로 이용요금을 사전에 지불하거나 열차 내 승무원이 판매하는 선불카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

◇ 사진출처 : KTF

휴대 노트북이 없는 경우에는 KTX 객실 5호 차와 13호 차에 설치된 인터넷 전용 PC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동일하다.

이용요금은 30분당 1천원이며 당일 무제한 이용료는 2천원으로, 4월 한 달은 전부 무료이용이며 5월 한 달은 무제한요금 사용시 1천원으로 할인되며 6월부터 정상 과금 된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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