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메모리카드를 SSD로 쓴다 'CF to SATA' SSD Enclosure

이준문
입력 2008.04.19 22:42 수정 2008.04.21 14:10


하드디스크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거침없는
속도로 인해 SSD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컴퓨터 한 대 값과 맞먹는
어마어마한 가격은 일찌감치 SSD를 포기하게 만든다. 그래도 계속 눈 앞에 아른거리는
SSD의 유혹을 어찌 뿌리치랴. 그래서 생겨난 것이 저가에 구축할 수 있는 SSD 솔루션이다.


보급형 SSD 솔루션 중 하나인 ‘ANDICO STARDOM SF2010-1F-S1
노트북용 CF 디스크’는 디지털카메라 등에서 주로 쓰이는 CF 메모리카드를 이용해
SSD로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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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F 메모리카드를 SSD로 활용할
수 있는 2.5" 타입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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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STARDOM
유통사앤디코
인터페이스SATA 1.5Gb/s
사용 메모리CF 메모리 1개
용량 지원최대 1TB
운영체제모든 운영체제 호환
크기100(W) x 70(D) x 9.5(H)mm
원산지대만


2.5” 타입의 노트북용 외장형 하드디스크와 모양이
같아 노트북이나 PC에서 기존 하드디스크를 대신해 쓸 수 있다. SATA
1.5Gb/s 타입의 인터페이스를 달았기 때문에 별도의 변환 장치 없이 바로 꽂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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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TA 인터페이스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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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노트북용 하드디스크와
크기와 형태가 거의 같다. 노트북용 하드디스크 베이에 별도의 장치
없이 바로 장착할 수 있다.


 


겉 하우징은 금속 재질을 써 충격에 안전하며, 특별한
설치 작업도 요구되지 않아 PC를 잘 모르는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SSD를 쓸 수 있도록
해 준다.


CF 메모리카드 슬롯은 안쪽에 있다. 덮개를 열면 하나의
CF 슬롯을 볼 수 있다. 여기에 가지고 있는 CF 메모리카드를 꽂으면 된다. 일반적인
TYPE I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드라이브 방식의 TYPE II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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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부에 CF 메모리카드 슬롯
하나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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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E to SATA 기능을 담당하는
마벨사의 칩셋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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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LR 카메라에서 주로 쓰고
있는 Type I 타입의 CF 메모리카드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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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드디스크 방식의 Type
II CF 메모리카드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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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사로 단단히 잠글 수 있다.


 


아래 화면을 보면 CMOS Setup에서 일반 하드디스크와
동일하게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윈도우 등록정보에서도 정상적으로 인식,
사용 가능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제품은 CF 메모리카드를 SATA 인터페이스로
변환시켜주는 컨버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메인보드에 따라 정상적으로 인식이 안될
수 있다. 이는 구입전 확인해 보아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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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MOS Setup에서도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메모리카드에 따라 속도 좌우


그럼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당연한 얘기겠지만 CF
메모리를 쓰기 때문에 일반 SSD보다는 느리다. 특히 장착된 CF 메모리 종류에 따라
속도 차이가 발생한다.


다음은 플래시 메모리 타입의 SANDISK 익스트림 III
2GB 메모리와 하드디스크 타입의 CF II 메모리카드인 씨게이트 8GB를 각각 장착하고
속도 측정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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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DISK 익스트림 III
2GB 메모리의 속도 측정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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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드디스크 타입의 씨게이트
8GB CF II 메모리카드


 


위의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속도는 기대하기
어렵다. 물론 사용한 메모리카드에 따라 이보다 더 빠른, 혹은 더 느린 속도가 나올
수 있다. 전반적으로 메모리카드 리더에서 측정되는 수준의 속도를 보여준다. 참고로 아래는 일반적인
2.5” 하드디스크의 속도 측정 결과다. 위의 결과와 비교해 제법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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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GB 용량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의
속도 측정 결과


 


여기에 Windows도 설치할 수 있을까? 위에서 테스트한
SANDISK 익스트림 III 2GB 메모리를 꽂은 후 한번 해 보았다. 아래 그림과 같이 Windows
XP 설치시 해당 드라이브를 지정할 수 있다. 설치도 문제없이 무난하게 진행된다.
다만 설치 과정에서 약간의 시간이 더 걸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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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도우 XP도 별다른 문제없이
설치가 가능했다.


 


설치가 모두 끝난 후 부팅을 시도해 보았다. 부팅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하드디스크를 대신해 Windows 설치가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다. 원인은 알 수 없었지만 아래 동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부팅
시간이 거의 15분에 이르는 등 비정상적인 부팅을 보여주고 있었다.


보조 스토리지 수준의 SSD


이상으로 ‘ANDICO STARDOM SF2010-1F-S1 노트북용
CF 디스크’에 대해 살펴보았다. CF를 SATA 인터페이스의 SSD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 보더라도 제법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위의 결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속도 부분에서는 SSD를 따라가지 못한다. 오히려 일반 하드디스크보다
느리다. SSD의 장점인 속도에 대한 혜택을 전혀 누릴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한 CF 메모리카드를 PC
내의 저장 장치로 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남아도는 CF 메모리를 저장 공간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부팅 등 메인
스토리지로 쓰기에는 역부족이지만 남아도는 CF 메모리를 활용한 보조 스토리지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해내지 않을까?


  다나와 이준문 기자 jun@danawa.com
기자블로그 <href="http://blog.danawa.com/jm_lee">http://blog.danawa.com/jm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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