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콘솔 게임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갱스터 게임 'Grand theft auto 4'(이하 GTA 4)가 출시를 앞두고 미리 유출되어 진통을 앓고 있다.

 

당초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8일 밤 9시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유출된 디스크 이미지가 인터넷 파일 공유 사이트들을 통해 돌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개조한 XBOX 360을 통해 돌릴 수 있는 파일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출시 연기를 몇 차례 미룬 터라 기다리는 이가 많았던 만큼, 이미 많은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게임 정보가 활발히 나누어지고 있을 정도로 많이 퍼져 있는 상태다.

 

이에 제작사인 록스타와 유통사인 Take2는 출시일을 앞당기는 등 극단의 대책을 세운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 게임을 기다려 온 이들이 앞다투어 파일을 나누고 있어 판매량에는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GTA 4는 XBOX 360과 PS3용으로 개발됐고 북미 지역에는 28일, 아시아 지역에는 일부 국가에 29일경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도 출시 할 계획이지만 아직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PC판은 11월에 나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GTA4, 프로모션 무비]

 

 

다나와 최호섭 기자 notebook@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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