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 대표이사 유재성)는 미래의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코리아 이노베이션 데이 (Korea Innovation Day) 2008’을 오늘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아시아(MSRA)의 주요 임원들이 방한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토론을 벌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 뿐만 아니라, U-home, U-car, U-learning 등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원해온 국내 IT 기업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도 개설했다. ‘서울디지털포럼2008’과 연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IT 업계는 물론, 정부, 협회, 학계 등 5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기조 연설자인 MSRA의 샤오우엔 혼(Hsiao-Wuen Hon) 연구 소장은 ‘상생을 통한 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지난 10년 간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아시아가 진행해 온 파트너십, 다양한 공동 연구 경험들에 대해 소개했다. 혼 박사는 “혁신을 가능케 하는 힘은 바로 상생이며, 이를 위해 관련 업계는 물론 정부와 학계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SRA 시펭 리(Shipeng Li) 박사는 웹 2.0 시대의 미디어 트렌드 및 비전을 담은 ‘미디어 2.0’의 개념을 소개했고, 이어 같은 연구소 조나단 티엔(Jonathan Tien) 박사가 연구 기술의 제품화 가속 방안에 대한 최신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 모델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의(좌장 KAIST 김진형 교수)에서는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생태계 모델과 이에 따르는 정부, 학계, 업계, 벤처캐피털 및 글로벌 기업의 역할과 연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가 되기 위한 인력 양성의 문제와 고급 인력의 확보 방안 등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실질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적으로 펼치는 글로벌 상생 프로그램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한국 소프트웨어 생태계 프로젝트’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 센터 3기 회원사 선정 요강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 센터’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업체에게는 국내 및 해외 비즈니스 개발, 마케팅, 컨설팅 전문 인력 투입 등의 특화된 혜택이 지원된다. 이미 1기와 2기를 거쳐 선발된 37개 업체 중 소만사, 이지씨앤씨, 디씨앤플랫폼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성공했으며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데이 2008’ 행사 전시관에서는 U-home, U-car, U-learning 등 주요 회원사들의 혁신 솔루션 체험 공간이 마련되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재성 사장은 “코리아 이노베이션 데이 2008은 한국 사회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이끌 혁신, 글로벌, 그리고 상생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준 행사”라고 말하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지식경제의 발전을 위해 창조적 혁신을 앞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현대/기아자동차, 삼성물산, 한국스마트카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