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대표이사 김성기, www.btc.co.kr)은 14일, 반기실적 발표를 통해 47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180%가 증가한 실적으로, 올해 목표인 1천억원대의 매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비티씨정보통신은 현재 상반기의 강력한 매출 증가세를 바탕으로 국내 LCD모니터 시장을 강력하게 잠식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기술과 제품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시장점유을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LCD모니터 제품라인업을 24인치와 26인치 대형제품에 집중하는 한편, HDTV 수신 기능을 내장한 고급형 제품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특히 명품브랜드인 '제우스'시리즈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디자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들어 4개 신규 디자인라인을 런칭하는 등 기술과 제품개발 투자비를 대폭 확대해 왔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에서 8.5억원의 적자를 발표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그원인으로 작년말부터 급속한 시장확대를 위한 제품개발 투자의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위한 비용증가를 꼽았다. 하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 LCD모니터 부문에서 그동안 증대된 판매력을 바탕으로 전국유통망이 안정되면서 충분히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동안 제품개발을 진행해온 DID사업부와 의료사업부가 올초부터 서서히 판매가 가시화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적을 추가할 예정이다. 범용모니터에 비해 높은 부가수익을 발생시키는 특수디스플레이 제품군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하반기 수익확보에 큰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비티씨정보통신의 김성기 사장은 "LCD모니터 분야는 매우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고 표현하며, "비티씨정보통신은 경쟁에서 승리하고 있으며, LCD모니터의 시장점유 확대와 특수디스플레이 시장 개척으로 국내 최고의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비티씨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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