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를 인수한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회사 비전과 향후 경영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5월 21일,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 한빛소프트는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번 인수로 인한 향후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이번 한빛소프트 인수 배경에 대해서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김기영 대표이사는 “한빛소프트는 퍼블리싱 능력과 해외운영 노하우, 많은 회원을 보유한 포털 운영 등 이유로 인수 결정을 하였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도 이번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콘텐츠 수급에도 기여하게 되어 궁극적인 수익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T3엔터테인먼트 김기영 대표이사

 

 

한빛소프트 김영만 대표이사는 “이번 매각 결정은 전 세계 게임시장에서 선두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양사간의 비전이 일치하여 이루어지게 된 것”이라 얘기하고 “인수로 인한 기존에 계획했던 게임 라인업들은 모두 차질 없이 진행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 한빛소프트 김영만 대표이사

 

 

한편,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댄스 게임 '오디션' 서비스 문제에 대해서는 “예당온라인측과 한빛온 채널링을 협상중이다. 9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벅스와도 이후 예당이 운영하고 있는 클럽오디션쪽으로의 DB이전에 대한 협의를 예당쪽에서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더나인'의 인수 참여에 대한 질문에서는 “더나인의 지분 보유액은 티쓰리의 경영에 참여하기에는 미미한 수준인 10% 정도이며,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일축 했으며, 박순우 부사장 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미국 플래그십과의 전략적 제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게임단 '한빛스타즈'에 관련해서는 “매각을 결정했고, 빠른 시간 이내에 한빛스타즈를 잘 운영해 줄 업체로의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며, 매각 전까지 한빛소프트에서 이전처럼 운영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한빛소프트 외식 사업에 대한 질문에도 "원소스멀티유즈에 일한 자사의 사업 영역 확대이며, 신사동에 600평 규모의 인도어 게임 레스토랑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T3 김종우 상무, 한빛 김영만 대표이사, T3 김기영 대표이사, T3 김유라 이사)

 

  

박철현/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pch@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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