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KT커머스와 함께 리모콘으로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이용자 양방향 서비스'를 도입하고, '숏 타임 촬영기법'을 IPTV에 적용한 쇼핑영상을 제작해 한 차원 확대된 메가TV 쇼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가TV 이용자는 쇼핑영상 시청 중 리모콘 만으로 주문 및 결제, 배송상황 체크, 상품평 올리기 등이 가능하다. 기존의 IPTV 쇼핑서비스로는 주문형비디오(VOD)영상을 보다가 전화로 상품을 구입해야 했지만, 이젠 리모콘 버튼을 이용해 간단히 주문할 수 있게 되어 한층 더 편리하게 되었다.

한편, 메가TV쇼핑에서 개발한‘숏 타임(Short time)촬영기법’은 기존의 1시간으로 방송제공 되던 홈쇼핑 영상을 3분내지 5분 분량으로 짧게 촬영하여, 상품 정보 외에 불필요한 거품을 걷어내고 고객이 소구 할 수 있는 중요 상품정보만 담아 제공한다.

◇ 메가TV 쇼핑에서 리모컨으로 제품을 찾고있는 모습 (사진출처-KT)

또한 고객이 리모콘을 이용해 별표(★)로 상품 만족도에 관한 평가를 할 수 있어, 프로튜어(Proteur), 트윈슈머(Twinsumer)와 같이 직접 비교하고 다른 사람의 소비경험을 참고해 구입하는 온라인 쇼핑 소비자의 깐깐한 구매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게 되었다. 추후에 상품평 또는 구매 후기 서비스가 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엽기 발랄한 UCC도 등록시켜 재미를 더 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메가TV쇼핑, GS홈쇼핑 외에도 롯데/CJ/현대 홈쇼핑 등 기존 메이져 홈쇼핑사와 서비스 런칭 계약을 모두 완료해 3/4분기 경 양방향 쇼핑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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