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7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커뮤닉아시아2008에 참가한다.  

LG전자는 320평방미터(97평)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 ‘터치기술이 주는 사용편의성’이란 주제로 올해의 전략 모델인 블랙라벨 시리즈 3탄 ‘시크릿폰’을 필두로 스마트폰, 카메라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인터넷폰 ▲터치폰 ▲카메라폰 ▲뮤직폰 등 아시아 시장에서 중점을 둘 제품군별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 시크릿폰 아시아 지역 본격 출시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크릿폰(모델명:LG-KF750)을 아시아 지역에 본격 출시한다.

전시회와 별도로 17일 밤에는 아시아 각국 주요 언론인과 거래선 등 150여명을 초청해 시크릿폰 출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시크릿폰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스타일(Style that lasts)’을 컨셉으로 내세운 제품으로 탄소섬유, 강화유리 등 신소재를 적용한 견고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도 두께가 11.8mm에 불과하다.  

■ 스마트폰, 카메라폰, 쿼티폰 등 신제품도 대거 선보여

LG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폰, 쿼티폰 등 기능이 특화된 다양한 신제품들도 선보인다.  

심비안 OS를 운영체제로 탑재한 스마트폰 LG-KT610은 쿼티(QWERTY) 자판을 채택해 인터넷 및 이메일, 문서업무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150만대 이상 팔린 글로벌 히트 모델 ‘뷰티폰(Viewty, LG-KU990)’과 함께 고성능 카메라폰인 LG-KC550도 선보인다. 500만 화소 카메라폰인 LG-KC550은 손떨림 방지, 가로 세로 자동 화면 조절, ISO800지원 등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로 슬라이드 방식의 ‘쿼티(QWERTY)’ 자판을 채택한 LG-KS360은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젊은 세대의 감성에 맞춰 쿼티자판에 화려한 연두색을 입혔다.  

■ 첨단 터치폰, 와치폰 등 혁신적 기술력 뽐내

LG전자는 터치폰 시대를 연 선두 주자답게 각양각색의 터치폰들도 선보인다.

하단 화면을 터치하면 상단 화면이 자동으로 반응하는 터치 메뉴폰(LG-KF600), 전면 터치스크린, 키패드, 다이얼 등 세가지 입력방식을 동시에 구현한 터치 다이얼폰(LG-KF700), 유기발광 다이오드(LED) 키패드를 채택한 터치 라이팅폰(LG-KF510) 등 다양한 터치폰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손목 시계 타입의 ‘와치폰(Watch Phone)’, 세계 최초 유럽형 모바일 TV폰(DVB-T)인 LG-HB620 등 첨단 휴대폰을 앞세워 LG전자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부각할 계획이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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