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다나와 스포츠·레저 부문 최강자는 누굴까?

주 5일 근무가 보편화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레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스포츠용품에 관한 관심도 한층 뜨겁다.

다나와 상반기 판매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 '스트라이다 5.0'과 등산화 '캠프라인 뉴 블랙스톰', 나이키 운동화 '에어포스 1 07LE 315122-111', 바이오메디칼 복근운동기구 '슬렌더톤 플렉스'가 스포츠·레저 카테고리 '톱 4'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라이다 5.0 자전거

특히 자전거의 인기는 4계절을 막론하고 식을 줄 몰랐는데 봄이 되면서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해 초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폭발적인 검색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지난해부터 산책용, 가벼운 출퇴근용 자전거로 인기가 높은 미니벨로 '스트라이다 5.0'은 선풍적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자그마한 크기와 깜찍한 디자인 덕분에 미니벨로 구매 고객의 80% 이상은 여성이다.

다나와 제휴마케팅 3팀 손수연 CM은 "그동안 정찰제여서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는데 올해 CJ몰, 신세계몰 등에서 쿠폰, 카드 할인을 적용해 할인기간 내 가격대가 깨져 구매율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캠프라인 뉴 블랙스톰 등산화

등산화의 인기도 만만찮다. 일반 운동화에 비해 다소 무겁고 투박하지만 험지에서 탁월한 편의성과 보호 기능을 발휘하도록 특별히 고안된 신발이어서 산행에서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올 상반기 다나와에서 가장 인기를 모았던 등산화는 '캠프라인 뉴 블랙스톰'. 그밖에 'K2 오슬로', '트렉스타 IST' 등도 이름값을 했다. 이들 제품은 중급 이상으로 15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오프라인보다 온라인몰이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3~4만원까지 저렴하다는 것을 명심할 것.

 

나이키 운동화 에어포스  1 07 LE 315122-111

나이키 운동화의 인기도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올해 빅뱅운동화로 널리 알려진 '나이키 에어포스 1 07 LE 315122-111'의 인기는 단연 최고였다. 유명 쇼핑몰들을 일제히 '에어포스'를 타이틀로 내세운 기획전을 선보였으며, 오프라인 매장들이 긴장할만큼 판매율도 높았다.

나이키가 20대를 겨냥해 개발한 이 운동화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청바지에 입어도 잘 어울리며, 가벼운 러닝에도 활용이 가능해 젊은 층 사이에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꼽혔다.

 

 

복근운동기구 슬렌더톤 플렉스

몸짱스타들의 '환상복근'에 자극받아 '복근 운동기구'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다나와에서 체험이벤트를 열기도 한 복근운동기구 '슬렌더톤 플렉스'는 다나와 스포츠레저 부문 효자상품으로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버튼을 눌러주면 벨트 자체적인 시그널을 통해 복부 근육이 수축이완을 반복적으로 일으키는 원리다. 지속적으로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전달하며, 조깅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 등과 같이 하면 그 효과는 배가된다.

특히 2006년 한국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 '복부강화' 효과를 승인한 제품으로 현재 운동효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유일한 전기근육자극기여서 더욱 찾는 사람들이 많다.
 


 


 다나와 진향희 기자 iou@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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