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차에 이런 기술이?
확 달라진 로체 이노베이션에 적용된 신기술

- 3년만에 선보이는 중형세단 새모델 … 신차 수준의 변신으로 재탄생
- 경제운전안내시스템, 다이나믹 쉬프트 등 첨단 신기술로 무장
- 55mm 커지고 패밀리룩 적용, 첨단 신기술까지 … 중형차 베스트셀링카 도전

확 달라진『로체 이노베이션(LOTZE innovation)』이 최근 중형차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2005년 11월 로체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모델로 ‘이노베이션(innovation)’은 사이즈, 디자인, 신기술 혁신을 통해 신차 수준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로체를 의미한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기존 로체 대비 전장 사이즈를 55mm 증대하여 중형 세단의 안정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기아차 디자인 총괄 담당(CDO)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부사장의 지휘 아래 스포티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로체 이노베이션』은 국내 최초로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을 적용해 고유가 시대에 탁월한 연비를 실현한 것은 물론 ▲다이나믹 쉬프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자동요금 징수시스템 등의 하이테크 신기술과 편의사양을 중형차 최초로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 기술 혁신

『로체 이노베이션』은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첨단 하이테크 신기술을 적용, 탁월한 고객 편의성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중형차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로체 이노베이션』에는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적용되고 ▲다이나믹 쉬프트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 ▲버튼시동 스마트키가 동급(중형차) 최초로 적용됐다. 『로체 이노베이션』의 주요 신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 (ECO driving system)

『로체 이노베이션』에는 국내 최초로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연료를 20~3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이 가솔린(오토) 차급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은 계기판 내의 경제운전 램프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 가능한 운전영역을 알려줌으로써 운전자의 경제운전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정속주행 등 경제적으로 주행하고 있을 때는 계기판 내에 있는 녹색 램프가 ▲급가속 등 연비를 나쁘게 하는 주행을 할 경우 적색 램프가 ▲ 녹색과 적색 이외의 주행상황이나 경제운전안내 시스템 작동이 설정되지 않은 경우 흰색 램프가 켜진다.

『로체 이노베이션』에 적용된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의 효과는 이미 입증된 바 있다.

기아차는 지난 6월 5일 대구시가 개최한 ‘에코 드라이브 국제 랠리'에 『로체 이노베이션』를 출품하여 공인연비 11.5 km/ℓ보다 20%가 높은 최고연비 13.8 km/ℓ를 기록했다. 연간 2만km를 주행할 때 기름값 55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수치다. (※휘발유 리터당 1903원 기준, 한국석유공사 6월 첫 주 전국 주유소 평균)

기아차는 고유가 시대를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전국민 대상 에코 드라이브 캠페인」개최, 「에코 드라이빙 스쿨」운영 등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운전습관 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다이나믹 쉬프트

다이나믹 쉬프트는 운전대(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레버를 조작하여 변속단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승용 최초로 로체 이노베이션에 적용됐다. 핸들오디오 리모컨처럼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변속할 수 있어 편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 ; Electronic Toll Collection System)은 고속도로 등의 유료도로를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단말기를 전자식 룸미러에 통합한 시스템이다.

『로체 이노베이션』에는 오피러스에 적용되던 자동요금징수 시스템이 중형차 최초로 적용됐다.

자동요금징수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요금 결재 후 잔액 및 최근 거래 내역 정보를 음성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룸미러 하단에 위치한 LED 표시를 통해 카드가 잘못 삽입되었는지 혹은 잔액이 부족한지 등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버튼시동 스마트키

버튼시동 스마트키 또한 고급 대형차에만 적용되던 편의사양으로 『로체 이노베이션』에 중형차 최초로 적용된다.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고 버튼만 누르면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는 시스템으로 키를 꽂거나 레버를 돌리는 방식에 비해 더욱 편리해진 방식이다.

 

■ 사이즈 혁신

『로체 이노베이션』은 전장이 기존 로체보다 55mm 길어져 중형 세단의 당당하고 볼륨감 넘치는 외관이 돋보인다.

또한 수입 경쟁차보다도 넓은 레그룸과 헤드룸을 확보하는 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전장 4,810mm, 전폭 1,820mm, 전고 1,480mm, 휠베이스 2,720mm의 넉넉한 제원을 확보했다.

 

■ 디자인 혁신

『로체 이노베이션』은 기존 로체와 차별화된 대담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선보이며 디자인의 일대 혁신을 이뤄냈다.

『로체 이노베이션』의 디자인 컨셉은 강한 인상과 날렵한 이미지를 통한 스포티함이다. 깔끔한 면 구성으로 심플함과 다이나믹함을 강조하고 전체적인 심플함에 과감한 디자인으로 속도감과 대담함을 더했다.

앞모습은 일체화된 헤드램프와 그릴을 통해 역동적이며 강한 인상의 캐릭터를 형성했으며 뒷모습은 깨끗한 면 구성과 독창적인 리어램프 그래픽을 통해 보다 컴팩트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옆모습은 전장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자세와 스포티한 윤곽을 그렸다.

『로체 이노베이션』의 인테리어는 개성있는 3-실린더 타입의 클러스터와 레디쉬 컬러 조명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스포티한 감각의 최첨단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로체 이노베이션』에는 호랑이 코와 입을 형상화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기아차 최초로 적용됐다.

이는 기아차만의 특징적인 디자인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으로 동물의 인상을 형상화 함으로써 제품의 특성을 강조한 것이며 이빨을 드러낸 호랑이의 코와 입모양처럼 상하단 라인의 가운데가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모양이 특징이다.

기아차 디자인 총괄 담당(CDO)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로체 이노베이션의 그릴 디자인은 처음으로 구체화 된 기아차만의 디자인 요소"라며,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로고의 조합을 통해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완성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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