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표기에 따라 독도를 지키기 위한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독도 관련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휴대전화로 쉽게 독도 지킴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독도수호 캠페인’을 펼친다.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8일간 펼쳐지는 ‘모바일 독도수호 캠페인’은 독도에 대한 정보를 쉽게 공유하고, 국제사회에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모바일 기부 프로그램 시행, 독도 관련 콘텐츠 제공, 독도 정보 · 토론방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독도는 우리땅!’ 특별 메뉴를 만들어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관련 이벤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LG텔레콤은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 메인 화면에 독도 관련 벨소리와 통화연결음(LGT 브랜드명 ‘필링’)을 한 곳에 모은 ‘독도는 우리땅’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독도 관련 벨소리와 통화연결음을 다운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독도여행 상품권(8명)을 비롯 독도사랑 티셔츠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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