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COM 신작 '바이오닉 코만도'(Bionic Commando)에 엔비디아의 물리엔진 'PhysX'가 적용 되었다는 소식이다.

 

엔비디아에 인수 합병된 AGEIA가 제작한 게임용 물리연산엔진 'PhysX'는 최초 전용 PC 프로세서를 통해 하드웨어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취해, 보급율이 미비했으나, 최근,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되는 개발 프로그램을 게임 개발사에 제공하거나 엔비디아의 'Geforce'시리즈 그래픽보드를 통해 물리엔진 가속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이용하는 등,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엔비디아 발표에 따르면 'PhysX'를 적용한 게임이 150타이틀이 넘었다고 발표하고 있다. 또한, 지포스 GPU의 가속능력을 빌릴 경우, 일반 CPU를 통해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하는 것 보다 약 10~20배정도 성능 향상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포스의 병렬 아키텍처가 물리연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바이오닉 코만도'는 1988년 닌텐도 패밀리컴퓨터용으로 등장한 액션게임 '바이오닉 코만도'의 최신작으로 XBOX360, PS3, PC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참고로 'PhysX'의 라이벌인 Havok 물리엔진을 채용한 게임도 150개 이상이며, 전세계 70여개 게임개발사에서 채용하고 있다고 Havok社는 설명하고 있다.

 

 

 

[바이오닉 코만도, 게임 화면]

 

  김형원/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akikim@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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