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사장: 박치만)는 데이터 및 그래픽 집약적인 작업을 하는 사용자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능가하는 시장 판도를 바꿀 기술과 혁신으로 무장한 17 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인 씽크패드 W700을 발표했다.

레노버는 업계 최초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 타블렛과 컬러 캘리브레이터를 내장하여, 엔디비아 쿼드로 FX 모바일 그래픽 기술이나 차세대 인텔 모바일 쿼드코어 프로세서 지원 기술과 같은 시장 최초의 기술과 결합시켰다. 이 밖에 씽크패드 W700은 RAID 구성이 가능한 듀얼 하드 드라이브 옵션, 최대 8GB의 초고속 DDR3 메모리, 다양한 무선 연결 옵션, 블루레이 DVD 버너와 같은 뛰어난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한국레노버 박치만 사장은 “레노버가 씽크패드 W700으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사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면서 “씽크패드 W700 수준의 기능이나 성능, 첨단 혁신을 실현한 PC업체는 이제까지 없었다. 씽크패드 W70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현장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고객들이 요구하는 성능 수준을 확실하게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타블렛으로 디지털 컨텐츠 제작자와 사용자들은 전체 화면이나 사용자가 정의한 구역에 이미지를 매핑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이미지를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컬러가 작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디지털 사진작가와 같은 고급 사용자들의 경우 컬러 캘리브레이터 내장 제품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내장 캘리브레이터는 다른 외장형 캘리브레이터에 비해 절반 정도의 시간으로 정확하게 디스플레이 컬러를 자동 조정하여 가장 정확하고 실제와 가까운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내장 캘리브레이터와 차세대 인텔 모바일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결합으로, 멀티미디어 설계자들과 애니메이터들은 뛰어난 쿼드코어 프로세서 성능과 함께 진정한 컬러 재현을 누릴 수 있어, 생생한 디지털 생성 효과와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차세대 모바일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같은 최신 인텔 기술을 지원하는 씽크패드 W70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2GB의 인텔 터보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고 메인 메모리는 최대 8GB까지 구성할 수 있다. 이 밖에 레노버는 관리를 더욱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인텔 v프로 기술을 탑재한 모델도 제공하고 있다.

W700은 듀얼 하드 드라이브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 장착할 수 있으며, SSD로도 구성할 수 있다. 씽크패드 W70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최대 1GB의 비디오 전용메모리를 갖춘 엔디비아 쿼드로 FX 2700M과 3700M 오픈GL 그래픽 프로세서를 제공하여, 17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서 유례 없는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구현한다. 하드 드라이브를 RAID 0으로 구성하여 사용자들이 기존 디스크 쓰기 방식에 비해 신속하게 데이터에 접속하거나, RAID 1을 선택하여 미러 데이터 중복을 실행할 수 있다. 

WiFi 무선 연결도 가능하며, 사용자들은 블루투스와 초고속 광대역 기술로 다른 기기들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 아직 국내에 서비스하지 않는 WiMAX를 지원하는 모델은 국내에는 아직 출시 미정이다.

레노버 최초의 17인치 모델인 씽크패드 W70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유례 없는 수준의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400니트(nit) WUXGA 화면은 기존 씽크패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모델에 비해 최대 2배 밝고, 색상 농도를 50% 이상 높인 72%의 색재현율 (color gamut)을 제공한다. 고해상도의 밝은 화면과 폭넓은 색재현율이 엔디비아 쿼드로 FX MXM 그래픽 솔루션과 결합하면서 현재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환경에서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실현한다.

최고 성능을 골고루 갖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이 밖에 BIOS/포트 해제를 제공하며, 지문인식기, 스마트카드 리더 및 디스크 암호화 기능을 갖춘 하드 드라이브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씽크패드 W700은 독립 소프트웨어 업체(ISV)들로부터 20개 이상의 인증을 받기도 했다. 

AT&T 윌리엄스팀의 IT 매니저인 크리스 테일러는 “우리 엔지니어들은 경쟁사보다 더욱 빠르고 기민하면서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차량을 제작한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레노버의 씽크스테이션 워크스테이션으로 차세대 윌리엄스-도요타 FW31 레이싱 차량을 설계하고 있다"면서 “레노버가 지금까지 신뢰하며 사용한 워크스테이션 성능을 모바일 휴대용 솔루션으로 구현한다니 기대된다”고 밝혔다.

씽크패드 W70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선택규격에 따라 300만원 대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레노버의 제품들은 레노버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다나와 최호섭 기자 notebook@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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