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4.4mm 두께에 패턴이 적용된 크리스털 슬림 LCD TV '파브 보르도 850' 46, 52인치 2종,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파브 보르도 780' 40, 46인치 2종, 고급 패턴 플래티넘 블랙 컬러 LED LCD TV '파브 보르도 950' 55인치 1종, 콘텐츠 기능이 탑재된 PDP TV '파브 깐느 750' 50, 58, 63인치 3종 등 총 8종의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 크리스털 슬림 '파브 보르도 850' LCD TV

삼성전자가 출시한 크리스털 슬림 '파브 보르도 850' LCD TV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44.4mm 두께의 LCD TV로, 초슬림의 세련됨 뿐만 아니라 TV 디자인에서 새롭게 시도된 패턴이 추가된 제품이다.

파브 보르도 850 LCD TV는 기존 LCD TV 대비 두께(105mm)를 절반 이상 줄여 'LCD TV의 슬림화'를 한 단계 앞당긴 제품으로 평가된다. 

또한 TV 베젤 끝부분에 패턴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세련되게 보임은 물론 명품 오브제로서의 TV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

파브 보르도 850 LCD TV는 주 리모콘 뿐만 아니라 전원, 채널조정, 볼륨조절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을 모아 놓은 심플하면서도 귀여움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보조 리모콘 (일명: '조약돌 리모콘')이 있어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제품이다.

◆ LED 백라이트 LCD TV 대중화, 친환경 시대 주도

삼성전자는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LCD TV '파브 보르도 950'과 '파브 보르도 780'을 출시해 LED TV 대중화에 나선다. LED는 기존 CCFL(냉음극 형광램프) 대비 무수은, 저 소비전력이라는 친환경성과 명암비와 색 재현성 등이 뛰어나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광원이다.

삼성전자는 LED LCD TV를 이번에 40인치 대까지 확대해 '55-46-40인치'  3각 편대로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6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70인치 LCD TV를 출시한 데 이어, 10월에는 52인치, 57인치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LED LCD TV의 프리미엄 제품인 '파브 보르도 950'은 플래티넘 블랙 컬러에 고급스런 패턴이 새겨진 제품으로, 업계에 처음 등장한 55인치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파브 보르도 950'으로 50인치대 LED LCD TV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귀엽고 앙증맞은 모양의 조약돌 리모콘 ]

'파브 보르도 950'도 주 리모콘 뿐만 아니라 '조약돌 리모콘'의 보조 리모콘이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파브 보르도 780'은 이러한 LED LCD TV 대중화를 위한 제품으로, 기존 크리스털 로즈 LCD TV의 '블랙-레드' 컬러에서 벗어나 오션 블루 컬러를  새로이 도입해 '블랙-블루'의 오묘한 색상으로 LED LCD TV의 판매 본격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LED LCD TV '파브 보르도 950'과 '파브 보르도 780' 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LED 백라이트 기술인 '카멜레온 LED 백라이트 기술'이 탑재돼 획기적인 동적 명암비와 탁월한 동영상을 구현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LCD TV에 이어 PDP TV에서도 운동, 요리, 유튜브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깐느 750' PDP TV도 함께 출시해 TV2.0 시대를 주도한다.

◆ 하반기 전략 평판TV 공통점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즐길 수 있어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하반기 전략 제품인 '크리스털 로즈' LCD·PDP TV 8종은 모두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로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 TV' 시대를 여는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콘텐츠 TV 대중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운동, 갤러리, 요리, 어린이 관련 내장된 정보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라이브러리」, 인터넷 케이블을 연결만 하면 언제든지 뉴스·날씨·증시 관련 정보와 UCC 사이트 유튜브 동영상을 TV로 볼 수 있는「파워 인포링크」, USB 연결 시 사진·음악·동영상을 보다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파워 와이즈링크」등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DLNA 홈네트워킹 기술을 통한「PC 불러오기」기능을 통해 TV와 PC를 랜선으로 연결해, 다른 공간의 PC에 저장된 각종 영화·드라마 등을 거실에 있는 대화면·고화질 디지털 TV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LCD TV 신제품 5종은 초당 60개의 정지영상으로 구성된 동영상을 초당 120개의 더욱 촘촘한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기술인 '오토모션플러스 120Hz' 기술을 적용, 기존의 LCD TV가 초당 60장의 이미지를 전송한 것에 비해 60 프레임 정지 화상 사이에 새로운 이미지를 한 장씩 더 삽입해 화면 잔상 현상 없이 또렷한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스피드 백라이트, DNIepro, 와이드 컬러 컨트롤pro 등 삼성전자 '08년 화질 신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기자블로그  http://blog.danawa.com/jin_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