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0일, 소니는 TV 시장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만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Engadget는 소니가 11월 10일 120Hz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240Hz TV와 9.9mm 두께를 자랑하는 40인치 LCD TV를 동시에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 240Hz를 지원하는 소니의 신형 LCD  TV (사진출처-Engadget) ]

소니가 출시할 240Hz TV는 이미 삼성전자가 발표를 한 바 있어 세계 최초는 아니지만, 삼성전자의 양산품 판매 자체가 2011년으로 미루어져 있다는 점 때문에 실제 판매에 들어가는 240Hz 제품 중에는 최초다.

소니의 240Hz TV는 명암비 3천대 1, 1808p 영상의 출력이 가능한 KDL-46W1, KDL-40W1로, 브라비아 엔진 2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HDMI를 지원한다. 제품의 크기는 46인치와 40인치로 출시되며, 가격은 46인치가 약 4백만원, 40인치가 약 290만원 정도다.

[ 9.9mm의 두께를 자랑하는 소니의 신형 LCD  TV (사진출처-Engadget) ]

또 다른 제품인 9.9mm 두께의 LCD TV는 KDL-40ZX1이라는 모델명으로 출시가 되며, LED 백라이트와 3천대 1의 명암비, 120Hz 등을 지원한다.

제품 액정의 크기는 40인치로 최근 유행하는 LCD TV의 일반적인 크기와 같고, 무선으로 거실을 꾸밀 수 있도록 WDMI 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단, WDMI는 최대 해상도가 1080i라는 단점이 있다. 제품 가격은 약 49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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