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휴대전화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모토로라 코리아도 본격적으로 터치폰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모토로라 코리아는 오는 4분기 풀 터치스크린 방식을 지원하는 신형 휴대전화를 출시한다고 전자신문과의 단독인터뷰에서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통신 방식을 지원한다거나 단말기 스펙, 제품 디자인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른 국가에서 모토로라의 터치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의 터치폰은 삼성전자의 옴니아와 LG전자의 시크릿 등과 함께 올해 말 터치폰 시장의 뜨거운 화두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모토로라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터치스크린 휴대전화가 유통되고 있는 상황이며 고객들의 인지도도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모토로라 제품도 이 같은 분위기를 잘 이용해 터치폰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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