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 업체 비티씨정보통신(대표 김성기)은 의료 판독용 흑백 모니터에 이어 컬러 의료판독용 LCD 모니터인 '캘리언(CALION) CA-2C/CA-3C'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54cm(21.3인치)에 2백만 화소(1600x1200)를 지원하는 '캘리언 CA-2C'는 250칸델라의 밝기와 430:1의 명암비를 지원하고, 16ms의 응답속도와 170도의 광시야각을 지원한다.

54cm(21.3인치)에 3백만 화소(2048x1536)를 지원하는 '캘리언 CA-3C'는 매우 세밀한 영상을 표시할 수 있으며, 800칸델라의 밝기와 750: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한 2종 의료판독용 컬러 LCD 모니터는 의료용 기기는 딱딱하다는 편견을 넘어 세련되고, 슬림화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편리한 판독을 위해 90도 피봇(Pivot)과 틸트(Tilt), 좌우회전이 가능한 스위블, 상/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엘리베이션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VESA 월마운트가 지원돼 벽걸이용 의료판독용 모니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국제의료영상표준 DICOM을 지원, 안정적인 의료영상의 교류 및 호환이 자유롭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비티씨정보통신의 김성기 대표는 "국내 의료판독용 컬러 모니터 시장은 흑백 모니터 대비 15퍼센트의 시장규모이나 외국은 이미 5:5 정도로 흑백과 컬러가 의료판독용 모니터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라며, "이번 '캘리언 CA-2C와 CA-3C'는 경제적인 저휘도 모델과 고사양의 고휘도 모델로 선택의 폭이 확대된만큼 신규 도입이나 교체를 계획 중인 병원과 의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품 문의 : 비티씨정보통신 (www.btc.co.kr)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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