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기존 출시한 블랙색상에 이어 ‘루비 바이올렛’, ‘티탄 골드’ 색상을 적용한 블랙라벨 시리즈 3탄 ‘시크릿’을 출시한다.

티탄 골드는 명품 시계 등에 주로 쓰이는 짙은 골드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루비 바이올렛은 보석 같이 빛나는 느낌을 주는 보라색으로 20,30대 여성을 겨냥했다.  

시크릿폰은 지난 6월 출시 이후 국내 시장에서 2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전면에 신소재인 강화유리를 채택하고 후면에 격자 무늬의 탄소섬유를 채택해 독특한 디자인을 구현한 동시에 외부의 강한 충격에도 외관 손상이 되지 않도록 했다. 특히, 국내 휴대폰 최초로 채택한 강화유리로 오래 사용해도 늘 새 것 같은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내달 시크릿 다크 실버, 아쿠아 블루, 루비 바이올렛 색상을 유럽 시장에, 티탄 골드 색상을 아시아 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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