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 출시에 앞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오는 10월 중에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3.0.2 '파멸의 메아리' 패치는 오는 11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정식 출시를 앞두고 노스렌드로의 첫 모험을 떠날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공되는 패치로, 새롭게 추가된 대규모 콘텐츠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의 시작을 준비하는 대규모 패치인 '파멸의 메아리' 업데이트 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도시 내 미용실 구현, 게임 내 여러 활동들이 기록되는 업적 시스템의 도입, 새로운 전문기술인 주문각인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스톰윈드 항구를 얼라이언스 진영에, 오그리마와 티리스팔 숲에 건설되는 새로운 비행선 탑승장을 호드 진영에 각각 선보임으로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에 구현될 노스렌드로의 긴 여정을 향한 사전 준비가 완료된다.

 

특히, 그동안 플레이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키린 토의 마법 도시 달라란은 신대륙 노스렌드로 장소를 옮기고 그 자리에는 거대한 분화구가 자리 잡아 게임 속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파멸의 메아리' 패치 이후 11월 18일 출시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에서 플레이어들은 노스렌드의 울부짖는 협만과 북풍의 땅에 있는 해안에서부터 얼음왕관에 있는 사악한 힘이 서린 왕좌까지 리치 왕의 언데드 군대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에서 플레이어들의 레벨 제한이 80까지 상향 되고 새로운 지역과 던전을 탐험하면서 강력하고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레이어들은 공성 무기와 파괴 가능한 건물의 도입으로 더욱 강화된 플레이어 간 전투, 그리고 첫 영웅 직업인 죽음의 기사 등 흥미롭고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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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현/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pch@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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