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센드(www.transcend.co.kr)의 9월 세계시장 매출이 전달 대비 5.15% 급증한 9318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을 기록한 데에는 56.86%를 차지한 플래시 메모리와 34.25%를 기록한 DRAM 모듈의 공이 컸다. MP3 플레이어나 휴대용 하드디스크, 디지털 액자 등의 신상품 라인업은 전체 매출의 8.89%를 차지했다.

총 출하 제품 수에서도 990만대의 기록을 세웠다. 이중 플래시 기반 제품이 726만개로 가장 많았다. DRAM 기반 제품은 156만개, 신상품은 27만5000개를 출하했다.

출하 제품의 평균 플래시 카드 용량은 2.15GB, 플래시 드라이브는 3.14GB, DRAM 모듈은 1.38GB다.

최근 DRAM 업계의 합병추세로 하위벤더들은 1차 벤더업체에 대한 주문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이러한 추세덕분에 트랜센드는 9월의 급격한 매출신장을 이루게 됐다. 플래시 카드 부분은 422만개로 전월 대비 40.38%, 플래시 드라이브는 304만대로 49.43%의 신장세를 보였다.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