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텐덤싸이클 축제 열렸다

이준문
입력 2008.10.22 09:23 수정 2008.10.22 09:34


오비맥주(대표 이호림 www.cass.co.kr)는 지난
18일, 홀로 스포츠를 즐기기 힘든 시각장애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주고자 본사직원
40여명과 시각장애인, 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자원봉사자 등 총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비맥주와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텐덤싸이클 어울림 축제'를 중랑천에서 가졌다.

텐덤싸이클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2인용 자전거로 싸이클의 앞좌석에 파일럿이라 불리는 비장애인이 앉고 뒷좌석에
시각장애인이 탑승해 파일럿이 시각장애인을 대신해 사이클의 방향을 조절하는 스포츠다.


이날 '텐덤싸이클 축제'는 중랑천을 따라 녹천교에서
출발해 장평교를 돌아오는 왕복 코스로, 시각장애인 1명과 오비맥주 직원 1명이 한
조가 되어 진행되었다. 특히, 본사직원들보다 시각장애인들이 더욱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이 역력했다.


축제에 참가한 시각장애인 유만형씨는 "함께
페달을 밟으며 달리니까 뭐든지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 싸이클 주행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시각장애인들의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에 "골볼"을 기증했다. 골볼은 시각장애인만
하는 유일한 종목으로, 고무재질의 볼 속에는 방울이 들어있어 음향신호를 통해 공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스포츠다. 


다나와 이준문 기자 jun@danawa.com
기자블로그 <href="http://blog.danawa.com/jm_lee">http://blog.danawa.com/jm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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