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현대카드와 제휴, 고물가 시대에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LG텔레콤-현대카드M’을 29일 출시한다. ‘LG텔레콤-현대카드M’으로 휴대폰을 구입하고 통화요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휴대폰 구입금액을 24개월동안 신용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LG텔레콤 통화요금의 5% 적립 ▲GS칼텍스(80원/1리터)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홈에버(5%) ▲TGIF/ VIPS/베니건스/아웃백/씨즐러(10%) ▲스타벅스/커피빈(10%) ▲학원(5%)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쌓인 포인트로 매월 휴대폰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다.  

특히 월 적립 포인트가 휴대폰 할부금보다 많을 경우 잔여 포인트는 다음달로 이월되고, 연간 적립한도가 없어 적립 혜택이 크다.

예를 들어, ‘LG텔레콤-현대카드M’으로 48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24개월 할부로 구입하고 통화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매월 휴대폰 할부금 2만원이 청구되는데, 해당 월의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가 1만6천점이라면 신용카드 결제액에서 그만큼 차감되는 것이다.

※통화료 4만원(포인트 2천점)+외식 8만원(포인트 8천점)+쇼핑 12만원(포인트 6천점) = 카드사용액 24만원(포인트 1만6천점)

휴대폰 구입금액 한도도 최대 60만원까지이고, 할부구입 시 월 휴대폰 통화료에 대해 매달 휴대폰 할부지원금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빅세이브 할부지원 프로그램’, 통화료에 따라 G마켓에서 상품구입시 할인받을 수 있는 ‘G마켓할인 프로그램’ 등 LG텔레콤의 다양한 할인프로그램에도 중복 가입할 수 있어 고객에게 더블혜택을 제공한다.

또 패밀리 레스토랑(아웃백/베니건스/TGIF/VIPS)에서 기존 LG텔레콤 멤버십 서비스인 패밀리데이 30% 할인과 ‘LG텔레콤-현대카드M’의 10% 적립을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LG텔레콤-현대카드M’은 현대카드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나 고객센터(1577-6000)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시 축하 포인트로 1만점이 제공된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