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코는 최근 출시된 '티빅스 PVR R2210, 3310, 3300'을 대상으로 사용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2월 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티빅스 PRV 시리즈 사용기 이벤트'는 티빅스의 사용기 및 구입소감 등의 내용을 티빅스 홈페이지(http://www.tvix.co.kr/kor)에 게재하면 된다. 상품으로는 우수상 3명에게 닌텐도 Wii 3대(각 제품별 1명), 장려상 20명에게 문화상품권 2만 원권을 증정한다. 선정작 발표는 12월 10일이다.

'티빅스 PVR 시리즈'는 기존 제품과 다르게 공중파 HD 방송은 물론 디지털 케이블과 아날로그 방송까지 수신 녹화 기능을 지원하며 '타임쉬프팅' 기능을 탑재해 놓친 생방송을 되돌려 볼 수 있다.

또한, 지상파 HD 디지털 방송 시 제공되는 EPG(전자 방송프로그램 가이드) 정보를 이용해 각종 방송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음은 물론, 프로그램 선택 후 손쉽게 바로 녹화, 예약녹화, 주간 반복 녹화 등을 실시할 수 있다.

알루미늄 검정 베젤을 채용한 이들 제품은 컴포지트(Composite)와 S-비디오 등의 외부 입력 녹화를 지원하여 비디오테이프, 캠코더 등에 보관된 아날로그 영상을 MPEG2 디지털 포맷으로 변환할 수 있다.

디비코의 장경환 차장은 "그 동안 디비코의 제품들은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으나 일반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은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었다"면서 "이번 사용기 이벤트를 통해 '티빅스 PVR 시리즈'가 누가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제품이라는 점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제품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라고 말했다.

다나와 이상훈기자 tearhunter@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