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지난 19일 저녁 미국 샌디애고에서 열린 ‘3G CDMA 산업 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오퍼레이터 리더십’ 부문 산업 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3G CDMA 산업 발전 대상’은 전세계 CDMA 진영을 대표하는 CDMA 개발그룹(CDMA Development Group, 이하 CDG)이 한해 동안 CDMA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개인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LG텔레콤은 지난 4월 선보인 3G 데이터서비스 OZ가 한국 모바일 인터넷 부분의 혁신적인 브랜드로서 3G CDMA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산업 발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LG텔레콤은 지난 4월 EV-DO 리비전A 망을 기반으로 풀브라우징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OZ를 시장에 선보였고, 월정액 6천원의 부담없는 이용료로 현재 7개월만에 43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바 있다.

LG텔레콤 현준용 상무는, “국내에서 개방형 모바일 인터넷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는 LG텔레콤 OZ가 이번 수상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더 편리하고 풍부한 디지털 생활을 선도하는 통신사업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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