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서울시민 문화충전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이 2009년에는 대폭 확대된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시민들의 박수와 격려에 힘입어 2009년에는 올해보다 7회 늘어난 총 18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좀 더 많은 공연 예술을 통해서 시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매회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천원의 행복 첫 무대는 ‘2009 서울시민 신년음악회-천원의 행복’이라는 제목으로 1월 19일과 20일 2일에 걸쳐 공연한다. 정통 클래식 오케스트라와 100여명의 합창단이 출연해 웅장한 음색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2월에는 한 달여간 열리는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공연 기간을 활용, 정통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월은 교향곡과 발레가 어우러지는 ‘Happy Classic’, 4월은 POP공연,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Love & Heart’라는 주제로 최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정통 성악과 카운터테너, 아카펠라, 요들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다져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6월은 국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주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연장 사정상 7월 한 달을 건너 뛴 8월에는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인디밴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을에 접어드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전통무용에서 비보이까지 무용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쉘 위 댄스?’와 재즈, 오페라 아리아의 밤이 이어진다.

 

이 밖에 6월은 국악공연, 8월에 열리는 인디밴드 페스티벌, 가을에 접어드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전통무용에서 비보이까지 무용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쉘 위 댄스’와 재즈.오페라 아리아의 밤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나와 김보미 기자 / poppoya4@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