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사이드가 그간의 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자사의 게임엔진 페임테크 엔진의 상품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블루사이드의 게임엔진 '페임테크'는 회사 설립 초창기부터 게임개발팀과 더불어 별도의 전문 엔진개발팀에 의해 함께 진행되어 온 프로젝트로서 기존에는 블루사이드가 참여하는 게임 프로젝트에 적용되어 왔다.

 

2005년 '킹덤언더파이어: 히어로즈'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3개국 합작 프로젝트인 'N3', 2007년 '킹덤언더파이어: 서클오브둠' 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결과물을 보여준 '페임테크' 엔진은 최근 국내 드래곤플라이의 '카르마2'에도 사용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페임테크 엔진은 외국산 상용 게임엔진이 독점하고 있는 국내 게임 엔진시장에서 한국산 상용 게임엔진의 첫 등장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블루사이드의 김세정 대표는 FPS 카르마2에 사용된 페임테크1의  범용성과 편리성을 더욱 발전시켜 멀티플랫폼 MMOG에 특화된 “페임테크2”를 완료했다고 언급했으며 자사의 최신작 “킹덤언더파이어2”에 사용되고 있는 “페임테크2”에 이미 많은 온라인 개발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사이드 자체적인 평가에서 '페임테크'엔진은 같은 필드의 면적이라면 다른 어떤 게임엔진보다 더 많은 수의 캐릭터가 나오면서도 높은 수준의 그래픽 품질을 보여 주며, 많은 유닛들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인공지능을 표현하는데 있어 가장 최적화 된 기능을 제공한다.

 

'페임테크'엔진은 FPS와 캐주얼 온라인 게임에 특화된 '페임테크1' 과 페임테크1에서 더욱 진화하여 MMOG까지 아우르는 '페임테크2' 버전으로 구분되고 있으며 블루사이드는 외산 게임 엔진과의 본격적인 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철현/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pch@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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